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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vs 왕싱하오, 국수산맥 4강 빅매치 성사

등록일
2026-10-19
조회수
586
▲신진서 9단이 국수산맥에서 2연승하며 4강에 올랐다
-한국, 출전 선수 8명 중 신진서 홀로 4강 진출
-신진서, 디펜딩 챔피언 왕싱하오와 결승행 다툼
- 20일 4강 후 21일 결승 속행


신진서 9단이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4강에 오르며 대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19일 전남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8강에서 신진서는 중화타이베이 루이취안 7단에게 10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열린 16강에서 중화타이베이 천치루이 9단에게 198수 만에 백 불계승한 신진서는 8강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지었다.

반면 한국은 신진서를 제외한 7명이 모두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 8명이 출전한 한국은 16강에서 박정환ㆍ신민준ㆍ변상일ㆍ강동윤ㆍ이지현 9단 등 5명이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박정환은 중화타이베이 루이취안에게 패했고, 신민준은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덜미를 잡혔다. 변상일은 중국 리웨이칭 9단에게, 강동윤은 일본 쉬자위안 9단에게, 이지현은 중국 왕싱하오 9단에게 각각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6강을 통과한 김명훈 9단과 이재성 6단도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중국 셰커 9단을 꺾고 8강에 오른 김명훈은 일본 쉬자위안 9단을 상대로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96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대회 첫 출전한 이재성은 16강에서 일본 모토키 가쓰야 9단을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지만, 8강에서 중국 리웨이칭 9단에게 281수 만에 흑 3집반패하며 도전을 마무리했다.

8강 종료 결과 4강은 한국 1명, 중국 2명, 일본 1명으로 압축됐다.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4강에서는 8회 대회 우승자 신진서와 디펜딩 챔피언 왕싱하오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 랭킹 1위 신진서와 중국 랭킹 5위 왕싱하오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 최대 빅매치로 꼽힌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여덟 차례 맞붙어 신진서가 5승 3패로 앞서 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중국 리웨이칭과 일본 쉬자위안이 남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한 차례 맞붙어 쉬자위안이 승리한 바 있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 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 원, 준우승상금은 4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16강 결과(앞쪽 승자)
신진서 9단 vs 천치루이 9단(중화타이베이) - 198수 끝 백 불계승
김명훈 9단 vs 셰커 9단(중국) - 236수 끝 백 불계승
이재성 6단 vs 모토키 가쓰야 9단(일본) - 282수 끝 백 불계승
루이취안 7단(중화타이베이) vs 박정환 9단 - 228수 끝 백 불계승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일본) vs 신민준 9단 - 260수 끝 백 1.5집승
리웨이칭 9단(중국) vs 변상일 9단 - 127수 끝 흑 불계승
쉬자위안 9단(일본) vs 강동윤 9단 - 193수 끝 흑 불계승
왕싱하오 9단(중국) vs 이지현 9단 - 187수 끝 흑 불계승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8강 결과(앞쪽 승자)
신진서 9단 vs 루이취안 7단(중화타이베이) - 107수 끝 흑 불계승
쉬자위안 9단(일본) vs 김명훈 9단 - 196수 끝 백 불계승
리웨이칭 9단(중국) vs 이재성 6단 - 281수 끝 흑 3.5집승
왕싱하오 9단(중국) vs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일본) - 238수 끝 백 불계승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4강 대진 및 상대전적(앞사람 기준)
신진서 9단 vs 왕싱하오 9단(중국) - 5승 3패
리웨이칭 9단(중국) vs 쉬자위안 9단(일본) -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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