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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바둑의 고장 영암서 개막

등록일
2026-10-18
조회수
191
-한국ㆍ중국ㆍ일본ㆍ중화타이베이 정상급 기사 16명 우승 경쟁
-신진서ㆍ박정환ㆍ신민준ㆍ변상일 등 한국 선수 8명 출격
-19일부터 사흘간 열전…우승상금 1억 원 놓고 격돌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바둑의 고장 전남 영암에서 열두 번째 막을 올리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8일 전남 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 최강전 개막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조훈현 한국기원 수석부이사장, 기명도 전라남도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각국 선수단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바둑의 전설 조훈현 국수의 고향인 영암에서 세계 정상급 기사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국적과 언어를 넘어 바둑으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훈현 한국기원 수석부이사장은 “영암은 나의 고향이자 한국 바둑의 역사와 감동이 살아 숨 쉬는 각별한 곳이다”며 “세계 정상급 기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치열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로 바둑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명승부를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8명, 중국 3명, 일본 3명, 중화타이베이 2명 등 총 16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비롯해 2~7위 박정환ㆍ신민준ㆍ변상일ㆍ강동윤ㆍ이지현ㆍ김명훈 9단과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이재성 6단이 출격해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중국에서는 전기 대회 우승자 왕싱하오 9단과 비롯해 리웨이칭ㆍ셰커 9단이 출전한다.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쉬자위안ㆍ모토키 가쓰야 9단이 출전하며, 중화타이베이에서는 천치루이 9단과 루이취안 7단이 첫 출사표를 던졌다.

16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는 천치루이와 만났고, 박정환은 루이취안과 대결한다. 신민준은 시바노 도라마루, 변상일은 리웨이칭, 강동윤은 쉬자위안, 김명훈은 셰커, 이지현은 왕싱하오, 이재성은 모토키 가쓰야와 8강행을 다툰다.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 최강전은 19일 16강과 8강이 열리며, 20일 4강과 21일 결승 후 시상식을 겸한 폐막식이 열린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 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 원, 준우승상금은 4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16강 대진 및 상댄전적(앞사람 기준)

신진서 9단 vs 천치루이 9단(중화타이베이) - 첫 대결
박정환 9단 vs 루이취안 7단(중화타이베이) - 첫 대결
신민준 9단 vs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일본) - 3승 3패
변상일 9단 vs 리웨이칭 9단(중국) - 2승 5패
강동윤 9단 vs 쉬자위안 9단(일본) - 1승
김명훈 9단 vs 셰커 9단(중국) - 2승 2패
이지현 9단 vs 왕싱하오 9단(중국) - 1패
이재성 6단 vs 모토키 가쓰야 9단(일본) - 첫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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