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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최강전 개막식 직후 기념촬영 |
- 29일 Sh수협은행 본점서 개막식 열려
- 우승상금 1억 원ㆍ총 상금 규모 4억 1400만 원, 국내 여자기전 최고 규모
- 8월 5일 16강전으로 본선 시작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최강전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최강전 개막식이 29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점 2층 대강당 독도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Sh수협은행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기성 수협중앙회대표, 신학기 Sh수협은행장, 최기정 Sh수협은행 상임감사와 한국기원 정태순 이사장, 조훈현 부이사장, 양재호 사무총장, 조한승 프로기사회장, 이민진 여자프로기사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은 오프닝과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의 인사말, 선물 증정, 선수 소개와 대진추첨, 선수 인터뷰, 개막 타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바다의 수(水)와 바둑의 수(手), ‘수’라는 특별한 인연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라며, “이번 대회가 바둑계의 큰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어 대한민국 바둑이 세계로 더욱 널리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은 “최근 한국 여자바둑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무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점에 역대 최고 규모로 열리는 Sh수협은행 여자바둑최강전 개막은 큰 기쁨”이라며, “대한민국 여자바둑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주신 Sh수협은행에 깊이 감사드리며, 선수 여러분께서도 바둑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멋진 한 수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최강전은 우승상금 1억 원, 총 상금 규모 4억1400만 원의 국내 여자기전 최고 규모 대회다. 1993년 국내 첫 여자프로바둑대회가 열린 이후, 33년 만에 여자바둑계에도 우승상금 1억 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기원이 대회 창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Sh수협은행 측에 첫 대회 본선 진출자 16명의 친필 사인이 담긴 바둑판을 선물했다.
이어 본선 진출자 16명의 대진 추첨식이 진행됐다. 대진추첨은 랭킹시드 최정 9단과 김은지 9단을 1번과 16번에 분산 배치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예선 통과자와 후원사 시드 선수가 랭킹 순서대로 추첨에 나서 본선 대진을 완성했다.
추첨 결과, 김은지-최서비, 김채영-이슬주, 허서현-김다영, 박소율-김상인, 오유진-조승아, 김주아-김신영, 김민서-스미레, 오정아-최정의 대결이 확정됐다.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은 “이렇게 큰 여자대회가 창설된 것만으로도 기쁘고 큰 힘이 된다”라며 “이 멋진 대회에 걸맞은 좋은 내용과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위 김은지 9단은 “새로운 대회가 생긴 것도 좋았지만, 규모를 듣고 놀랐다”라며 “이런 큰 대회가 생긴 만큼 저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유소년 프로암 지도기 전경. 김은지 9단(중앙)과 최정 9단(오른쪽)도 지도기에 참여했다.
개막식 종료 후에는 내빈과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는 꿈나무 어린이들과 본선 선수들이 함께하는 1대 5 지도기가 열려 대회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본선은 8월 5일부터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16강부터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결승은 5번기로 치러져 초대 챔피언을 가린다.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은 Sh수협은행이 대회를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40초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