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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옥션배 8국서 김경은 5단을 꺾고 4연승을 질주한 신예팀 윤서원 2단 |
신예팀 윤서원 2단이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에서 4연승을 달렸다.
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 8국에서 윤서원 2단은 숙녀팀 김경은 5단을 225수 만에 백 반집승으로 꺾고 신예팀에 네 번째 승리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윤서원 2단은 유창혁 9단, 조혜연 9단, 이용찬 8단에 이어 김경은 5단까지 연파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윤서원 2단의 활약에 힘입어 신예팀은 본선 8국까지 4승을 거두며 신사팀과 숙녀팀을 앞서 나가게 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지지옥션배는 기존 신사팀과 숙녀팀의 대결에 신예팀이 새롭게 합류하며 3개 팀 연승대항전으로 확대됐다. 초반 흐름은 각 팀이 승리를 주고받는 접전으로 전개됐다.
개막전에서는 신사팀 김영삼 9단이 신예팀 최승철 3단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숙녀팀 선봉 정유진 5단이 김영삼 9단과 신예팀 정준우 4단을 연파하며 숙녀팀에 2승을 안겼다.
정유진 5단의 연승은 신사팀 유창혁 9단이 끊었다. 유창혁 9단은 4국에서 정유진 5단을 꺾고 신사팀의 두 번째 승리를 올렸지만, 5국에서 신예팀 윤서원 2단에게 반집 차로 패하며 흐름이 다시 신예팀으로 넘어갔다.
윤서원 2단은 이후 조혜연 9단과 이용찬 8단을 차례로 꺾으며 신예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8국에서도 김경은 5단을 제압하며 팀을 선두로 올려놓았다. 4연승에 대한 연승상금 300만 원도 확보했다.
8국까지 진행된 중간 전적은 신예팀 4승, 신사팀 2승, 숙녀팀 2승이다.
이어지는 9국은 1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사팀 안조영 9단이 윤서원 2단의 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한다. 안조영 9단과 윤서원 2단은 첫 대결이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의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제20기 지지옥션배 신사·숙녀·신예 연승대항전 출전선수 명단(파란색 탈락자)
-신사팀 : 박영훈·박진솔·목진석·백홍석·이창호·안조영·한종진·이용찬·유창혁·김영삼
-숙녀팀 : 김은지·최정·오유진·스미레·김채영·조승아·박소율·김경은·조혜연·정유진
-신예팀 : 김승진·김승구·최민서·한주영·이민석·이주영·김하윤·윤서원·정준우·최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