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신민준 9단의 대국 모습(웹).png) |
| 변상일 9단이 신민준 9단을 2:0으로 꺾고 도전자 자격을 획득했다. |
랭킹 4위 변상일 9단이 랭킹 3위 신민준 9단을 2:0으로 제치고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변상일은 4일 성남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자결정전 제2국에서 신민준을 141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고 신진서 9단에게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흑을 잡은 변상일 9단은 두터운 세력을 바탕으로 침투한 백 대마의 약점을 추궁하며 국면을 리드했다. 백도 중앙 양곤마 타개에 나섰지만, 그 과정에서 손해를 보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변상일은 지난 3일 도전자결정전 1국에서 신민준 9단에게 초반 우세를 끝까지 지키며 백 불계승을 거둔 데 이어 제2국에서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마무리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변상일 9단은 타이틀 보유자이자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도전 5번기를 벌여 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도전기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대회는 국내에서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이 유일하다.
이어지는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의 도전 5번기는 22일부터 5번기로 치러진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38승 9패로 앞서 있다. 1회 대회부터 지난 대회까지 한 회도 빠짐없이 우승하며 5연패를 달성하고 있는 신진서 9단의 기록을 첫 결승 무대에 오른 도전자 변상일 9단이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 원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