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가 주최한 2026년 한국해운협회장배 해양 가족 아마추어 바둑대회가 3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Tex+Fa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국해운협회 박정석 회장을 비롯해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조정제 총재, 한국양산업총연합회 최윤희 회장, 해양수산부 강무현 전(前) 장관과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한국해운협회 박정석 회장은 “주말임에도 바다와 바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여준 참가자, 특히 스마트폰보다 바둑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향후 한국 경제와 바다를 이끌 인재가 될 것”이라며 “수많은 경우의 수를 읽는 전략이 필요한 바둑처럼 해운 역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최적의 길을 찾는 지혜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며, 이번 대회가 바다와 해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해운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해양 관련 종사자는 물론 가족 등 160여 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부문별 성적에 따라 상품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에는 해군 출신 원성진ㆍ안성준 9단과 오유진 9단이 다면기를 벌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