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
|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전경 |
현존하는 어린이 대회 최고 우승 상금이 걸린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대회가 11월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대회를 후원한 해태아이스 김정태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과 한종진 기사회장, 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태아이스 김정태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유구한 전통을 가진 바둑은 집중력과 인내,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멋진 종합 스포츠“라고 전하며 ”오늘 대회를 후원하는 부라보콘은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즐거움 속에서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한다”라고 참가한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맛있는 부라보콘을 마음껏 먹으며 즐겁게 바둑 둘 수 있는 유일한 대회”라고 말하며 “대회에 출전한 여러분 모두 바둑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2개 부문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전국에서 600여 명의 어린이 참가자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최강부에서는 11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11명의 본선 진출자는 지역 대회 우승자 5명과 함께 추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별도의 16강전을 치러 우승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의 사인회가 열려 어린이 바둑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켠에서는 해태아이스의 대표 상품 부라보콘을 포함해 다양한 아이스크림들이 무료로 제공됐고, 학부모를 위한 바둑 강의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강원, 충청, 대구, 광주, 부산 5개 지역 대회를 마친 뒤 서울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어지는 최강부 16강전은 12월 6일부터 28일까지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 최강부 본선에 진출한 11명은 지역 대회 우승자와 함께 별도의 16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