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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오프닝 미디어데이로 새 시즌 개막

등록일
2025-10-14
조회수
270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22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오프닝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번 오프닝 미디어데이에는 대회에 참가한 8개 팀 감독과 주장 선수가 참석해 기자단, 바둑팬들에게 새 시즌 각오를 밝히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디펜딩 챔피언 영림프라임창호에서는 박정상 감독과 강동윤 9단이 자리하고, GS칼텍스 김영환 감독과 원성진 9단, 정관장 최명훈 감독과 김명훈 9단, 수려한합천 고근태 감독과 신민준 9단, 원익 이희성 감독과 박정환 9단, 마한의 심장 영암 한해원 감독과 신진서 9단, 한옥마을 전주 양건 감독과 변상일 9단, 울산 고려아연 박승화 감독과 안성준 9단이 자리해 시즌 출발을 함께한다.

올해도 팬들과 함께하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오프닝 미디어데이는 대학생 기우회원과 바둑팬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학생 기우회에서 사전에 준비한 응원 영상은 각 팀 소개 영상과 함께 공개된다.

김완태ㆍ유희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오프닝 미디어데이는 개막 영상을 시작으로 8개 팀 소개, 2025-2026 시즌 규정 소개, 인터뷰, 대학 기우회 소개 및 질의, 기자단 질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팬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질문도 현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답변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 방식으로 총 14라운드 56경기(5판 3선승제)를 치르며, 최소 168대국에서 최대 280대국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전은 23일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경기로 열리며, 24일 한옥마을 전주 vs 원익, 25일 울산 고려아연 vs 마한의 심장 영암, 26일 영림프라임창호 vs 수려한합천의 대결로 1라운드를 진행한다.

제한 시간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시간누적(피셔) 방식에서 소폭 변화했다. 파격적으로 도입한 10초 피셔 방식에서 추가시간을 늘리며 각자 1분ㆍ추가시간 10초에서 1분ㆍ추가시간 15초로 변경됐다.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 5000만 원이며, 준우승 1억 원, 3위 팀과 4위 팀에게는 각각 6000만 원과 3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단체 상금과 별도로 정규리그 승리 팀에는 1400만 원, 패한 팀에는 70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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