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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 양양, 홈에서 귀중한 승리 따내

등록일
2025-10-13
조회수
194
▲탁동수 양양군수 권한대행(가운데)의 개시선언으로 양양투어의 대국이 시작됐다.
GOGO 양양 팀이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설해원에서 열린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7라운드 1경기(양양투어)에서 홈팀 GOGO 양양이 의정부 행복특별시를 2-1로 꺾었다.

1지명 맞대결로 벌어진 1국에서 김영삼 9단이 전기 다승왕 유창혁 9단에게 16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고, 이어 2지명 최규병 9단이 서능욱 9단에게 승리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3지명 김수장 9단이 이상훈 9단에게 패했지만, 김영삼ㆍ최규병 9단의 원투펀치 활약으로 GOGO 양양은 종합 스코어 2-1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 외에도 양양군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해설이 함께 열려 바둑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승리한 GOGO 양양은 시즌 전적 3승 4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9월 15일 개막한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는 이번 양양투어를 기점으로 7라운드에 돌입했다. 디펜딩 챔피언 수소도시 완주가 정규리그 1위를 기록 중이며, 이창호ㆍ김혜민ㆍ최명훈 9단이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7라운드 잔여 경기는 14일 수소도시 완주 vs 맥아더장군, 15일 yes문경 vs 사이버오로, 16일 효림 vs 쏘팔코사놀의 대결로 이어진다.

정규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총 14라운드, 56경기)으로 순위를 다투며,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의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 1500만 원이다. 더불어 팀 상금과 별도로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를 지급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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