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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영, 슈퍼컵 예선 승리로 포인트 입단 성공

등록일
2025-10-02
조회수
423
▲역대 여덟 번째 포인트 입단에 성공한 최환영 초단.
2025 SUPER CUP BADUK OPEN에 출전한 최환영이 예선 4강에 올라 포인트 입단에 성공했다.

최환영은 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5 SUPER CUP BADUK OPEN 예선 1회전에서 금지우 6단에게 흑 반집승을 거두면서 입단 포인트 10점을 획득했다.

지난 6월 제3회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통합예선 4강에 오르며 누적 포인트 90점을 만들었던 최환영은 이날 승리로 입단 기준인 100점에 도달해 수졸(守拙ㆍ초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최환영 초단은 2022년 제15회 노사초배에서 4강에 진출해 30점을 얻었고, 이후 2023년 제5회 몽백합배, 2023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등에서 착실히 점수를 쌓아가며 입단의 꿈을 이뤘다.

입단 후 최환영 초단은 “바둑을 즐기면서 프로 생활을 하고 싶다. 즐기다 보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 삼성화재배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그동안 조인선 4단(2011년 9월)ㆍ최현재 5단(2013년 9월)ㆍ안정기 8단(2015년 5월)ㆍ이재성 6단(2019년 8월)ㆍ윤성식 4단(2019년 9월)ㆍ백현우 6단(2019년 10월)ㆍ송민혁 초단(2025년 6월)이 포인트 입단했으며, 최환영 초단은 여덟 번째 포인트 입단자가 됐다.

최환영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451명(남자 362명, 여자 89명)이 됐다.

최환영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생년월일 : 1996년 12월 24일
가족관계 : 최진원ㆍ문소라 씨의 1남 1녀 중 장남
출신도장 : 한종진바둑도장
지도사범 : 한종진ㆍ조한승 9단, 김세동 8단, 김현찬 6단, 정찬호 아마6단
기 풍 : 두터운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세돌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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