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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챌린지 바둑리그, 철원에서 막 올라

등록일
2025-06-23
조회수
150
▲개막식 관계자 단체사진.
2025 챌린지 바둑리그가 철원에서 막을 올렸다.

21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챌린지 바둑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유광종 철원군 부군수를 비롯해 한종문 철원군의회의장, 임대수 철원군체육회장, 김희조 철원군바둑협회장, 조훈현 9단,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팀 관계자 및 선수가 참석했다.

유광종 철원군 부군수는 “오늘부터 이틀간 철원투어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 본 대회는 한국기원이 개최하는 2025 챌린지 바둑리그 총 열한 라운드 중 첫 번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선수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집중력을 발휘해 값진 결과 거두길 바란다”는 환영의 인사말을 올렸다.

조훈현 9단도 “2025 챌린지 바둑리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철원군에서 바둑계 발전을 위해 또 하나의 선물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이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기를 기대한다”며 선수들에게 격려를 건넸다.

▲맥아더장군 팀 감독과 선수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개막식 이후에는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4쿼터 릴레이 대국 1ㆍ2라운드가 펼쳐졌다. 2라운드 종료 결과 부산이붕장학회과 사이버오로가 2승으로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에는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철원군에서 바둑을 배우는 학생들이 대회장에 방문해 OX 퀴즈에 참여하며 출전 선수들과 함께 호흡했다. 퀴즈 이후에는 목진석 9단, 김상인 3단의 사인회로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2025 챌린지 바둑리그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3ㆍ4라운드로 철원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춘천으로 향해 7월 5일과 6일 양일간 4쿼터 릴레이 대국 5ㆍ6라운드를 벌인다. 7월 중순부터는 1:1 대항전으로 정규리그 순위를 가린다

.그룹별 성적 상위 3개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이어가며, 스탭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정한다.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1국 1:1 대항전, 2국 4쿼터 릴레이 대국, 3국 1:1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5 챌린지 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2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1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 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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