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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배, 최정vs고미소 첫 경기로 16강 돌입

등록일
2024-05-07
조회수
1,887
▲프로 예선 대회장 전경
IBK기업은행배 우승 도전을 이어갈 본선 진출자 16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가 아마선발전(4월 25~26일)과 프로 예선(5월 1~3일)을 펼쳐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발했다.

여자기사 53명과 아마선발전 통과자 4명 등 총 57명이 맞붙은 프로 예선에서는 2회 대회 우승자 정유진 4단을 비롯해 오유진ㆍ조혜연 9단, 스미레 3단 등 12명이 4.7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했던 아마 선수 4명은 프로의 벽에 막혀 전원 탈락했다.

전기 대회 우승자 최정 9단과 준우승자 김은지 9단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고, 김채영 8단이 후원사 시드, 허서현 4단이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로 본선에 올랐다.

본선 16강 토너먼트는 28일 최정 9단과 고미소 2단의 대결로 막이 올라 29일과 30일, 남은 7경기가 이어진다. 

여자 랭킹 톱4(최정ㆍ김은지ㆍ김채영ㆍ오유진)를 비롯해 조혜연ㆍ김혜민 9단 등 전통의 강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IBK기업은행배 첫 본선에 오른 스미레 3단, 고미소ㆍ이슬주 2단, 최서비 초단 등 신예기사들이 깜짝 이변을 만들어 낼지 관심이 쏠린다. 

본선 8강부터는 모든 경기가 바둑TV 스튜디오 대국으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결승전은 3번기로 진행된다. 

2021년 출범해 올해로 4회 대회를 맞이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바둑 여제’ 최정 9단이 1ㆍ3회 대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정유진 3단이 2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IBK기업은행배 첫  본선 무대에 오른 스미레 3단.

▲2023년도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유진 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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