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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오정아, 4단으로 한 단 승단

등록일
2018-12-05
조회수
1,558
▲소교에 오른 오정아 4단

오정아 3단이 ‘간단한 기교를 부릴 줄 안다’는 소교(小巧‧4단의 별칭)’ 올랐다.

오정아 3단은 11월 22일 열린 2018 크라운해태배 예선에서 권주리 2단에게 승리해 승단점수 4점을 보태며 120점으로 4단 승단 점수를 충족시켰다.

2011년 입단한 오정아 4단은 2015년 5회 황룡사배 5연승, 2017년 7회 황룡사배 4연승으로 한국 우승을 견인하는 등 국제대회 단체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제주도 서귀포 출신인 오정아 4단은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2015년 원년대회부터 2018년까지 서귀포 칠십리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활약 중이며 제21기 BnBK배 여자국수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대표 여자기사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동료 프로기사 이영구 9단과 웨딩마치를 울리며 8호 프로기사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2016년 개정된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또한 특별 승단규정은 세계대회 우승 시 9단으로 승단하고 준우승 시 2단 승단하며 국내대회 우승 시 2단 승단, 준우승 시 1단 승단, 제한기전 우승 시에도 1단 승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