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3단(왼쪽)과 박하민 초단이 신인왕 자리를 놓고 결승3번기를 벌인다 |
신민준 3단과 박하민 초단이 메지온배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27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4강전에서 박하민 초단이 김명훈 3단에게 19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합류했다. 박하민 초단은 이미 결승에 선착해 있는 신민준 3단과 7월 11일부터 결승3번기를 벌인다.
입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신민준 3단과 박하민 초단은 작년 7월 바둑리그에서 한 번 맞대결을 벌여 신민준 3단이 불계승한 바 있다.
2012년 7월 제1회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신민준 3단은 제19기 박카스배 천원전과 2014ㆍ2015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등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이어덕둥 초단에게 승리하며 본선에 오른 신민준 3단은 16강 토너먼트에서 설현준 2단과 박현수ㆍ송지훈 초단을 연파하며 메지온배 첫 결승행에 성공했다.
제4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본선 16강 대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