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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8억 넘게 벌며 2015년 상금왕 등극

등록일
2016-01-08
조회수
3,345
▲2015년 기록부문 3관왕에 오르며 바둑대상 MVP를 거머쥔 박정환 9단이 상금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박정환 9단이 81,3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리며 2015년 상금왕에 올랐다.


9단은 지난해 2월 제19LG배에서 우승하며 3억원을 거머쥐었고, 58기 국수전에서도 첫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단체전인 2015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한중단체바둑대항전과 제2회 금용성(金龍城)배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고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는 티브로드의 2연패 달성에도 공헌했다.


9단의 상금랭킹 1위 등극은 201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15
년 상금랭킹 2위는 58,000여만 원을 벌어들인 김지석 9단이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차지했다.


12월 열린 제2회 금용성배에서 박정환이동훈과 함께 우승하며 1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획득한 김9단은 19LG배에서 준우승하며 1억원의 수입을 올렸고, 2015 봉황고성배 우승과 2015 CCTV 하세배 준우승 등의 성적으로 2년 연속 상금 5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지난해 141,000만 원을 벌어 역대 최다 상금 신기록을 작성했던 이세돌 9단은 31,700여만 원으로 3위에 올랐다.


9단은 제27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일궜고, 2015 삼성화재배 4, 59기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 진출 등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KBS바둑왕전에서 깜짝 우승하며 존재감을 알린 이동훈 5단도 단체전인 금용성배와 바둑리그 우승 등으로 입단 후 처음 3억원을 넘게 벌어 상금랭킹 4위를 기록했다.


1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과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서 우승한 최철한 9단이 2700여만 원으로 5위에 랭크됐고, 2회 렛츠런파크배에서 우승한 신진서 5단이 19,500여만 원으로 6위에 올랐다.


이밖에 강동윤 9단과 박영훈조한승 9, 나현 6단이 710위에 랭크된 가운데 10위권 밖에서는 목진석 9단이 13,300여만 원, 최정 6단이 13,100여만 원, 이지현 5단이 1400여만 원, 신민준 3단이 상금 1300여만 원으로 억대 수입을 벌어들였다. 특히 최정 6단은 여자기사로는 유일하게 1억 상금 대열에 합류했다.



2015
년 프로기사 상금랭킹 10걸은 다음과 같다.

 

2015 프로기사 상금랭킹 10

순위

기 사

상금총액()

주요 성적

1

박정환 9

813,148,092

19LG58기 국수전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티브로드)

2015 국수산맥2회 금용성배 우승, 중국 갑조리그 등

2

김지석 9

579,873,933

2회 금용성배2015 봉황고성배 우승,

19LG2015 CCTV 하세배 준우승, 중국 갑조리그 등

3

이세돌 9

317,812,333

27TV아시아 우승, 2015 삼성화재배 4, 2회 금용성배 3,

중국 갑조리그 등

4

이동훈 5

312,859,455

33KBS바둑왕전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티브로드)

2회 금용성배 우승, 2회 리민배 준우승, 중국 갑조리그 등

5

최철한 9

206,979,733

16기 맥심커피배2015 국수산맥 우승, 20GS칼텍스배 준우승,

2회 금용성배 3

6

신진서 5

195,262,118

2015 렛츠런파크배3기 메지온배 신인왕전3기 미래포석열전 우승,

2015 박카스배 한중 바둑 미래 천원전 준우승 등

7

강동윤 9

164,404,000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CJ E&M) 3, 중국 갑조리그 등

8

박영훈 9

162,728,833

2회 몽백합배43기 명인전 4, 2회 금용성배 3

9

조한승 9

141,093,400

58기 국수전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신안천일염) 준우승,

중국 을조리그 등

10

나 현 6

140,555,000

19기 천원전 우승, 2회 글로비스 준우승, 중국 갑조리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