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조치훈 九단

정통바둑매거진 월간 『바둑』 9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한·일바둑의 두 전설, 조훈현·조치훈 九단이다. 한국현대바둑 70주년 기념으로 12년 만에 마주한 두 전설의 대결을 보기 위해 한국기원으로 모여든 200여명의 바둑팬과 함께 한 조-조 대결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영상화보에서는 한국의 극적 우승으로 끝난 2015 국수산맥배와 ‘별들의 제전’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의 이모저모를 비롯해 한국기원의 바둑채널 발대식과 영재입단자 소식 등을 다채로운 화보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2년 만에 성사된 조훈현-조치훈의 격전보와 국수산맥배 한국 우승의 수훈갑 박정환과 판팅위의 대국, 신민준과 황윈쑹의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결승 대국 등을 맛깔 나는 관전기로 감상할 수 있고, 한국현대바둑 70년사 조-서의 시대와 명인전에서 조남철을 꺾고 ‘순국산 시대’를 열어젖힌 서봉수의 명승부를 오늘의 시점에서 재조명했다.

한편 TV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서 모교의 명예를 걸고 치밀한 두뇌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카이스트 수재 오현민이 머리 똑똑해지는 비결로 내세운 바둑 예찬론을 ‘이사람’에서 들어봤고, 세계청소년 바둑대회, 아바사 바둑나들이 등 아마바둑계 소식과 15주년을 맞이한 한화생명배 어린이 국수전을 특집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 한달 간 바둑계의 생생한 소식을 현장을 누비는 기자들의 시각에서 분석, 조명한 기자방담이 부활했고, <홍민표의 형세판단> <국가대표 연구회 리포트> <타임사활> <내유 외강 커플의 바둑도전기> <도전! 아마단급> 등의 실속 강좌가 애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