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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석‧박건호, 일반입단대회 마지막 티켓 획득

등록일
2015-02-04
조회수
2,418
▲제135회 일반입단대회 마지막 입단자, 이창석(사진 왼쪽), 박건호(오른쪽)

제135회 일반입단대회의 마지막 티켓은 이창석(18)과 박건호(16)에게 돌아갔다.

2월 4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치러진 제135회 일반입단대회 재대국에서 이창석(18)과 박건호(16)가 입단했다.

지난 2일 홍무진(20)과 3일 박재근(18), 최재영(17)이 차례로 입단했으며, 총 5명이 입단하는 제135회 일반입단대회 입단자가 모두 결정됐다.

본선 64강 시드를 받은 두 기사 모두 2014년 입단포인트 상위자로 본선 8승 3패를 거둬, 이틀에 걸친 재대국 끝에 입단했다.

박건호 초단은 일반입단대회 재대국 2회전에서 김치우(20)를 꺾고 2승으로 먼저 입단에 성공했다.

1998년생으로 경남 태생인 박건호 초단은 8살에 경남 양산 덕계영재 바둑학원(원장 강성원)에서 바둑에 입문했다. 서울 경성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박초단은 2011년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본원 연구생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연구생 1조이다.

1996년생인 이창석 초단은 오후에 진행된 재대국 마지막 3회전에서 김치우(20)에게 승리하며 2승 1패로 입단했다. 현재 연구생 1조인 이초단은 서울이 고향으로 9살 때 바둑에 입문해 중학교 1학년인 2009년 본원 연구생이 된 후 현재까지 연구생 활동을 하면서 입단을 준비해왔다. 또한 두 기사 모두 같은 도장(장수영 바둑도장) 출신이다.

이로써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02명(남자 249명, 여자 53명)으로 늘었다.

입단한 이창석, 박건호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이창석(李昌錫) 초단

- 생년월일 : 1996년 4월 27일(서울)

- 이종호(50)․김영미(48) 씨의 2남 중 차남

- 지도사범 : 박병규 9단

- 출신도장 : 장수영 바둑도장

- 기풍 : 두터운 실리형

- 존경하는 프로기사 : 장수영 9단

- 입상경력 : 2012년 그린피아 명인배 중고생 바둑대회 고등최강부 우승

2014년 한국중고연맹회장배 고등최강부 우승

박건호(朴鍵昊) 초단

- 생년월일 : 1998년 6월 14일(경남 양산)

- 박진우(48)․이순희(46) 씨의 1남 1녀 중 막내

- 지도사범 : 박병규 9단

- 출신도장 : 장수영 바둑도장

- 기풍 : 두터운 실리형

-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창호 9단

- 입상경력 : 2014년 제6회 한국중고바둑연맹회장배 고등최강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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