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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면모' 순천만국가정원

등록일
2022-07-31
조회수
407
▲ 무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2지명 이영주.
순천만국가정원이 주장전 패배에도 보령 머드에 승리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순천만국가정원은 30일 열린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3경기에서 보령 머드에 2-1로 승리했다.

2국에서는 이번 시즌 최고의 빅매치라고 할 수 있는 여자 랭킹 1, 2위 보령 머드 주장 최정과 순천만국가정원 주장 오유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7:29로 최정이 크게 앞서고 있었지만 가장 최근 경기를 봤을 때는 오히려 오유진이 5:4로 최정의 파훼법을 찾아가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 여자바둑리그에서 오유진이 8승 1패로 1위, 최정은 7승 2패로 2위였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최정이 오유진에게 승리하며 보령 머드가 흐름을 가져왔다. 그러나 순천만국가정원은 1국에서 '핵주먹' 박태희가 김경은에게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국에서는 이영주가 강다정에게 승리하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보령 머드는 주장 최정이 이번 경기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던 순천만국가정원 주장 오유진에게 승리하며 8승 2패로 개인 순위에서는 공동 1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중요한 기로에서 팀이 패배하며 5승 5패, 4위로 밀려남과 동시에 부안 새만금잼버리, 삼척 해상케이블카와 5승으로 동률이 됐다. 보령 머드는 이번 패배와 함께 남은 네 번의 경기에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주장 오유진이 개인 순위에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고, 2지명 이영주가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주는 이번 경기에 승리하며 7승 3패로 조승아와 함께 개인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이영주는 최근 연습량에 관한 질문에 대해 "바둑리그의 속기 대국에 적응하기 위해 두다 보니 계속 두게 되었다"라며 "(인터넷 대국만) 한 달에 100판 될 것 같다"며 대국량에 대해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지명으로 선발된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3지명 이도현이 4승 2패, 4지명으로 선발된 박태희까지 2승 2패로 활약 중이다.

▲ 2국 주장전 보령 머드 최정 vs 순천만국가정원 오유진.


2국 보령 머드 최정이 오유진에게 가장 먼저 승리를 가져왔다.

▲ 1국에서 김경은에게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순천만국가정원 '핵주먹' 박태희.


1국 순천만국가정원 '핵주먹' 박태희가 김경은에게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 3국 순천만국가정원 이영주 vs 보령 머드 강다정.


3국 순천만국가정원 이영주가 강다정에게 역전승하며 2-1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영주는 이번 시즌 삼척 해상케이블카 주장 김채영, 섬섬여수 주장 김은지 등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다승 2위를 차지했던 조승아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3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제한 시간은 1국의 경우 각자 4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 2, 3국은 각자 제한시간 없이 40초 10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이번시즌부터는 대진순번에 따라 흑, 백(1국 기준)이 자동 결정된다.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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