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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도 계속된다! 남해에서 펼쳐지는 신진서vs박정환 라이벌 대결!

등록일
2020-10-28
한국 바둑계의 보물이자 라이벌 관계인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한국의 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의 명소들을 찾아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선사하며 바둑계를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11월에도 계속된다! 남해에서 펼쳐지는

신진서vs박정환 라이벌 대결!





좋은 라이벌 관계가 바둑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인데요!


지난 10월, 한국 바둑계의 보물이자 라이벌 관계인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한국의 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의 명소들을 찾아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선사하며 바둑계를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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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VS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미디어데이 현장 / 2020.10.07]


두 기사의 대결은 대회 시작 전부터 연일 화제였는데요.
한국 바둑 투톱인 신진서와 박정환 9단이 7번의 정면 승부로 맞붙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바둑팬들의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면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죠.

'진정한 신진서 천하냐', '신진서 위에 박정환이냐'를 놓고, 바둑팬들은 대회 시작전부터 이번 승부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올해 내내 신진서 9단은 부동의 1위를 지키며 한국 바둑을 넘어 세계 바둑을 호령하고 있고, 박정환 9단은 역대 최장기간(59개월 연속), 역대 최다(73회) 국내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신진서 9단에 앞서 오랜 기간 세계 바둑을 평정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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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왼), 국내랭킹 2위 박정환 9단(오)]


'아름다운 섬 남해 신진서vs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대회가 진행되기 전까지 두 사람의 2020년 올해 상대전적은 7승 1패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력을 과시했습니다. LG배와 쏘팔코사놀배, 용성전 결승에서 두 사람이 만나 모두 신진서 9단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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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우승 신진서, 준우승 박정환 / 2020.02.12]


하지만 공식 대회 기준 전체 상대전적은 25전 16승 11패로 박정환 9단이 여전히 앞서고 있었기에 반상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이번 7번의 진검 승부에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이렇게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시작된 '아름다운 섬 남해 신진서vs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그럼, 10월에 진행된 3번의 대국 결과를 요약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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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시작! 첫 승의 주인공은? 


수많은 이의 기대와 응원을 품고 남해에 도착한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2위 박정환 9단. 10월 19일 드디어 첫 번째 대국이 시작되었습니다. 7번 정면 승부의 첫 번째 대국인 만큼 한국 바둑의 거장 조훈현 9단도 특별 해설로 출연해 두 기사를 응원했는데요. 조훈현 9단이 함께하니 대회에 더욱 무게감과 강인함이 더해진 느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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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 특별해설 조훈현 9단]


1국은 남해의 대표 관광지인 '이순신 순국공원 관음루'에서 펼쳐졌습니다. 이순신 순국공원은 장군이 순국한 노량해전이 벌어진 관음포만 일원에 장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인데요. 이렇게 뜻깊은 곳에 드디어 두 기사가 마주했습니다. 두 기사의 등장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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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순국공원 관음루에서 펼쳐진 첫 번째 대국 / 2020.10.19]


한국 바둑 최강자들의 대결답게 대국은 초접전 양상을 띄었습니다. 초반에 앞서가던 신진서 9단은 실수를 범하며 박정환 9단에 역전 당하였으나, 후반부에 다시 재역전에 성공하며 뜻깊은 첫 승을 거뒀는데요.


선취점을 올린 신진서 9단 그리고 아쉽게 첫 승을 내어준 박정환 9단.

이들의 두 번째 대국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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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을 가져간 신진서 9단]


# 무승부로 호각? 신진서 9단의 2연승?


10월 21일 2국이 진행되었습니다. 2국은 한국 속 작은 외국 마을이라 불리는 '남해 독일마을'에서 치러졌는데요.  남해 독일마을은 60년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하여 귀국 후, 정착한 마을입니다.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풀어주듯 대국 중간 중간 독일마을의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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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에서 펼쳐진 첫 번째 대국 / 2020.10.21]


돌을 바꿔 진행된 2국. 종반까지는 두 기사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박정환 9단이 하변에서 흔들리게 되면서 연이어 실수가 나왔는데요. 결국, 끝내기 단계에서 형세는 급격히 신진서 9단 쪽으로 기울었고 박정환 9단은 돌을 던졌습니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의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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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을 거둔 신진서 9단]


이국적인 광경에 마치 유럽에서 바둑을 두는 듯한 이색적인 기분이 들었던 2국. 바둑이 아시아를 넘어 벽돌 지붕이 가득한 외국에서도 최고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해봅니다^^


이제 신진서 9단의 2연승으로 박정환 9단은 3국에 대한 부담감이 훨씬 커졌을 것 같은데요. 과연 3국에서 박정환 9단은 반격에 성공했을까요?


# 신진서 9단의 1차전 전승? 박정환 9단의 귀중한 1승?


1차전의 마지막 3국은 10월 22일, 전국적인 명성이 자자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시원스런 바다 풍경에 대국 전부터 탄성이 절로 나왔던 것 같은데요. 고요한 푸른 바다와 함께 두 기사의 세 번째 대국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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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은모래비치에서 펼쳐진 세 번째 대국 / 2020.10.22]


박정환 9단의 반격이냐. 신진서 9단의 3연승이냐!1차전 마지막 경기에 바둑팬들의 관심 집중!


이날 바둑은 초반에는 역시 팽하게 접전 양상을 보이다가 중반 이후 좌변에서 신진서 9단이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는데요. 신진서 9단은 이 기회를 살려 강수로 마무리! 대회 3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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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연승을 거두며 승률을 91%대까지 끌어올린 신진서 9단]


이렇게 총 7번의 승부 중 3번의 승부까지 종료되었는데요! 두 기사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즐거운 대국 내용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해의 자연환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했는데요!


신진서 9단은 이제 남은 4번의 대국에서 1번만 더 승리하면 최종 우승컵을 차지하게됩니다. 우승이 확정지어져도 대국은 12월 2일 7국까지 모두 진행되는데요.


이제 두 사람의 통산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 기준 14승 16패. 신진서 9단이 바짝 따라잡았는데요. 신진서 9단은 올해에만 박정환 9단을 상대로 10승을 거뒀습니다. 남은 4번의 대국에서 박정환 9단은 반전을 선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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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종료 후, 인터뷰 중인 박정환, 신진서]


남해에서 만끽하는 바둑의 묘미! 신진서vs박정환 슈퍼매치는 1국~3국에 이어

11월과 12월에 4국~7국이 이어서 진행됩니다.

 
4국은 11월 14일 남해대교의 추억을 간직한 '남해각 전시관'에서, 5국은 11월 16일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김만중문학관'에서 진행됩니다.


6국부터는 12월에 진행되는데요. 6국은 12월 1일 바다 위를 걷는 듯 아찔한 남해 보물섬 전망대 '설리 스카이워크'에서 속개되며, 마지막 최종국은 12월 2일 유배문학을 연구하고 계승하고 있는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진행됩니다.그림4.png

[4국은 오는 11월 14일 속개]


또 어떤 아름다운 풍경과 대국 내용으로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까요?
두 기사의 아름다운 승부를 바둑TV에서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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