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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꺾은 박정환 "다음엔 5-0 승부 노려보겠다"

등록일
2021-12-06
조회수
1347
▲ 세계대회 챔프간 대결이자 4라운드의 20판 중에서 최고 매치로 꼽힌 주장대결에서 박정환 9단(오른쪽)이 신민준 9단에 중반 역전승하며 팀 대승의 신호탄을 쐈다. 상대 전적은 좀 더 벌린 7승4패.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 4경기
수려한합천, 킥스에 4-1 승


새 시즌이 열리자 마자 막강 화력을 뽐내고 있는 수려한합천이 또 한 번 대승을 거뒀다. 수려한합천은 5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 4경기에서 킥스를 4-1로 눌렀다.

개막전에서 정관장천녹, 2라운드에서 한국물가정보를 대파한 데 이은 3경기 연속 4-1 승리다. 박정환.박영훈.김진휘의 스트레이트 득점에 막내 박종훈이 또 한 번 힘을 보탰다.

▲ 개막전을 4-1로 승리한 킥스의 기세를 무서운 화력으로 잠재웠다.


1.2라운드를 연속 이겼던 4명이다. 1라운드에서 이동훈 9단, 2라운드에서 이영구 9단 등 강자들을 차례로 꺾은 김진휘 5단은 3패만을 당해 왔던 김승재 8단마저 뉘며 6년 만에 복귀한 시즌을 꽃피우고 있다.

또 여타 기전의 부진으로 랭킹 25위까지 떨어진 박영훈 9단은 안방과도 같은 KB리그를 통해 완연히 살아나는 모습. 여기에 박영훈과 6촌지간인 2000년생 박종훈 5단도 3연승 휘파람을 불며 보조를 맞추고 있다.

▲ 지난 시즌 킥스에서 부진(4승8패)했던 박영훈 9단(왼쪽)이 팀 이적 후 칼끝을 되돌린 3연승으로 킥스에 아픔을 줬다. 새로 킥스의 2지명이 된 박민규 7단에게 4전 4승.


그 결과 "강해 보였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했던 중계석의 지난 번 멘트는 이내 이렇게 바뀌었다.

"무시무시합니다."

믿는 주장 박정환 9단이 중심을 잡고 있는 수려한합천은 새롭게 보강한 주전들이 탄탄한 호흡를 맞추며 단숨에 3연승 선두로 뛰어올랐다. 첫 경기를 기세 좋게 출발한 킥스는 5지명 김세동 8단만이 나현 9단을 상대로 승리하며 1승1패.

▲ 가장 마지막에 끝난 5국에서 박종훈 5단(왼쪽)이 한상훈 9단과의 첫 대결을 승리하며 팀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경기에서 최정 9단을 꺾은 한상훈은 1승1패.


9개팀이 전후반기 리그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다섯 팀을 가리는 정규시즌은 이번 주 국수산맥배 관계로 한 주를 쉰다. 다음 주 재개되는 4라운드의 일정은 수려한합천-바둑메카의정부(16일), 셀트리온-킥스(17일), 한국물가정보-포스코케미칼(18일), 정관장천녹-컴투스타이젬(19일)의 대진.

2021-2022 KB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판 승패에 따라 승자에게는 300만원, 패자에게는 60만원이 대국료를 차등지급한다.

▲ 모든 대국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3회.




▲ "초반에 상대의 수를 다 예상하고 뒀는데 뜻밖의 수가 나와서...운이 좋았다"는 김진휘 5단(왼쪽)과 2연패로 출발하는 김승재 8단.


▲ "오늘 정도면 이길 때가 되지 않았나요"라는 중계석의 말이 무색하게 3연패로 가라앉은 나현 9단(오른쪽)과 2승으로 출발이 좋은 김세동 5단.


▲"나현 9단이 부진한 편인데 회복하리라 믿고 다음 번엔 5-0 승부를 노려보겠다." (박정환 9단. 왼쪽)

"몸이 좀 안 좋았는데 청계산도 가고 이제는 편해지면서 (성적도 내는 것 같다)" (김진휘 5단)


▲ "어머니, 이젠 뭘 해도 멀쩡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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