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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졌어도...셀트리온, 1차전 승리

등록일
2021-03-27
조회수
1588
▲ 전기 챔피언결정전 최종 3차전에서 신민준 9단에게 패해 우승컵을 넘겨줬던 신진서 9단(오른쪽)이 설욕을 노렸지만 150수 만에 불계패했다. 그러나 팀 승부에선 셀트리온이 3-1로 승리,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셀트리온, 한국물가정보에 선승


정규리그 1위 셀트리온이 신진서가 패하고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셀트리온의 원성진은 연승 행진을 이어간데 반해 한국물가정보는 강동윤 카드를 써 보지도 못하고 패했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셀트리온(감독 백대현)이 한국물가정보(감독 한종진)를 3-1로 꺾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두 팀은 정규리그 1위로 챔결에 직행했던 한국물가정보가 먼저 1차전을 가져가고 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셀트리온이 한국물가정보를 맞아 선취점을 따냈다.

먼저 셀트리온의 조한승이 박하민을 상대로 득점을 올렸다. 초반부터 대국이 기울었고 조한승이 느슨한 수를 놓치지 않으며 112수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단명국이 됐다.

▲ 1차전은 4국에서 결정됐다.


한국물가정보도 만만치 않았다. 주장전이 성사된 장고대국에서 신민준이 150수 만에 신진서 선수의 흑 대마를 잡아냈다.

신진서는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의 악몽을 재현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신민준이 신진서를 꺾고 팀의 통합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

▲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 셀트리온의 소감을 듣는 시간. 2지명 원성진(왼쪽)과 4지명 강승민.


팽팽한 1대 1 상황에서 리그 전승을 거둔 원성진이 안정기를 꺾어 다시 셀트리온이 앞서갔다. 이어진 4국에서 강승민이 허영호에게 21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셀트리온이 챔피언결정전 선취점을 따냈다.

국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원성진은 “정규리그하고 느낌이 달라 어제 잠도 설쳤다”면서 “바둑리그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어 우승이 욕심 난다”고 통합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은 강승민은 “부담이 되긴 했지만 긴장을 덜 해 좋은 바둑을 두지 못 한 것 같다”며 “2차전 준비도 잘 해 승리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3전 2선승제의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27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총규모 34억원으로 국내 최대기전인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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