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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감독 "뜻대로 잘 풀리고 있다"

등록일
2017-10-31
조회수
1473
▲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31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다섯 팀의 감독과 대표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을바둑' 5개팀 감독 및 대표 선수 참석
김영삼 "내 뜻대로 되고 있다"
김성룡 "최철한이 조금 더 잘해줬으면…." "이제부터가 진짜다"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가 31일 오전 11시부터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들은 어떤 전략과 각오를 갖고 있을까. 다섯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임전 소감과 질의 응답,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2012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팀의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정관장 황진단 김영삼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와 퓨처스리그 우승 등 뜻대로 잘 풀리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에 이기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면서 “끝까지 준비를 잘해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라고 말했다.

▲ 첫 우승에 도전하는 정관장 황진단 김영삼 감독과 5지명 박진솔.


10승 6패로 정규리그 2위에 오른 포스코켐텍 김성룡 감독은 “정규시즌에는 전력 누수가 많아 이제부터가 진정한 승부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3위 SK엔크린의 최규병 감독은 “정규리그에 아쉬움이 남았는데 포스트시즌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모습까지 모두 동원해 정상에 오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 " 리그 초반 2등이 목표라고 했는데 지금까지는 뜻대로 잘 됐다." 포스코켐텍 김성룡 감독과 2지명 나현.


1일 정오부터 막이 오르는 포스트시즌은 4위 Kixx와 5위 화성시코리요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올 시즌 신설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두 경기를 치르며 4위는 1무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5위는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핸디캡을 안고 싸운다.

▲ 각 팀의 주장들은 중국리그 출전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9승 7패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2년 만에 4위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Kixx는 2006년 우승 후 11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한다. 반면 2014년 창단 후 4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화성시코리요는 14라운드를 마칠 때만 해도 8위에 그쳤지만 막판 기적 같은 5연승으로 PS행 막차에 탑승했다.

두 차례 격돌했던 정규리그에선 전ㆍ후반기 모두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이끄는 화성시코리요가 3-2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SK엔크린을 만나 3일부터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9개팀이 더블리그로 총 18라운드, 72경기를 펼쳐 정규시즌 순위를 정한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상위 5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3번기, 플레이오프 3번기, 챔피언결정전 3번기)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대국 방식은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된다.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 "어린 선수들을 보면 그들만의 삶의 방식이 있고, 공부하는 방법이 있더라. 그래서 최대한 젊은 선수들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려 노력한다." SK엔크린 최규병 감독과 2지명 이영구.


총규모 37억원(KB리그 34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이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리그의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 "가늘고 긴 바둑리그 감독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드디어 '굵게' 보여줄 때라고 생각한다." KIXX 김영환 감독과 2지명 윤준상.


▲ "리그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적이 있다. 주장 박정환이 빠진 상태에서 포스코켐텍을 이기면서 팀 분위기가 반전됐다." 화성시코리요 박지훈 감독과 2지명 강유택.


▲ 챔피언트로피를 향한 막판 스퍼트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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