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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조인식 및 업무협약식 열려

등록일
2018-12-12
조회수
1,056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조인식 및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 군수(왼쪽)와 한상열 한국기원 이사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조인식 및 업무협약식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조인식에는 박우량 신안 군수를 비롯한 신안군 관계자들과 한국기원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상열 이사, 김인·이창호 이사, 김영삼 사무총장, 바둑 기자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인식 및 업무협약식 전경


조인식은 내빈소개와 인사말, 조인서 및 업무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조인서 및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 군수(왼쪽)와 한상열 이사


박우량 신안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국수산맥배에서 만난 김인 국수의 조언으로 국제시니어 대회 창설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흥행을 위해 힘써 달라. 신안군은 앞으로 본 대회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세돌 9단을 배출한 고장으로 유명한 신안은 2009년 바둑리그 신안천일염 팀을 창단했다. 2010년과 2013년 두 차례 바둑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도 신안군은 전라남도 3개군을 순회하며 5회를 치른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탄생에도 기여했다.

그동안 이벤트 성격을 띤 시니어 기사들의 국제대회는 몇 차례 있었지만 정식 국제대회의 위상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시니어 국제대회는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처음이다. 만 50세 이상 시니어기사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16강 토너먼트 개인전과 단체전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봉수·조치훈·유창혁 9단 등 바둑계를 풍미한 전설들의 승부뿐만 아니라 군민 바둑대회, 군민 어울림 한마당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바둑을 매개로 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빈 및 관계자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