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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포스코켐텍, 정관장 황진단에 챔피언결정전 1차전 완승

등록일
2018-11-16
조회수
1,199
▲포스코켐텍 나현 9단(오른쪽)이 박진솔 8단을 꺾고 팀의 1차전 승리를 결정지었다.


포스코켐텍이 2018 KB바둑리그 챔피언 등극에 한 걸음 다가섰다.

16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포스코켐텍이 정관장 황진단을 3-0으로 꺾었다.

낮 12시부터 시작된 1국(변상일 9단 vs 이창호 9단)과 2국(최철한 9단 vs 김명훈 6단)에서 포스코켐텍이 연속 승리하며 앞서나갔다.

 

▲변상일 9단(오른쪽)이 이창호 9단을 꺾고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최철한 9단(왼쪽)이 김명훈 6단에게 승리하며 팀의 두번째 승리를 올렸다


포스코켐텍의 2-0 리드 속에서 펼쳐진 3국에서 등판한 나현 9단이 정관장 황진단 4지명 박진솔 8단에게 279수 만에 극적인 흑 반집승을 거두며 팀의 1차전 승리를 확정지었다.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17일 낮 12시부터 속개된다. 17일과 18일(챔피언결정전이 3차전까지 갈 경우에 열린다)에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오픈 하우스 데이(OPEN HOUSE DAY)’가 오후 2시부터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다.

8개 팀이 더블리그 총 14라운드, 56경기를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정한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대국 방식은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된다.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이 주어진다. 3판 2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은 정오에 대국을 시작한다.

총규모 34억원(KB리그 31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리그의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결과(앞쪽이 승자)
1국 변상일 9단(포스코켐텍) vs 이창호 9단(정관장황진단) - 157수 흑불계승
2국 최철한 9단(포스코켐텍) vs 김명훈 6단(정관장황진단) - 324수 백 3집반승
3국 나 현 9단(포스코켐텍) vs 박진솔 8단(정관장황진단) - 279수 흑 반집승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