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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은지 아마여자국수 등극!

등록일
2018-06-17
조회수
1,929
▲여자국수부 입상자 기념사진(왼쪽부터 한국여성바둑연맹 김말순 회장, 4위 김효영, 우승 김은지, 준우승 차주혜, 3위 한유정, 문경민 하림그룹 전무)


제43기 하림배 아마여자국수전이 6월 16~17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국수부, 일반부 A~C조, 학생부, 꿈나무부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여성 바둑인 200여명이 참가해 여성바둑의 열기를 보여줬다.


여성바둑 최강자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국수부 결승에서는 김은지가 차주혜에게 289수 만에 백 16집반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SBS 인기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바둑 천재소녀로 출현한 바 있는 김은지는 이달 10일 삼성화재배 바둑꿈나무 선발전 우승 후 일주일 만에 여자 국수에 등극하며 여자 최강의 기량을 입증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김은지 아마여자국수는 “기분이 굉장히 좋다. 한 판 한 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프로여자국수전에 참가하면 최정 九단과 둬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국수부 1~4위에게는 프로여자국수전 통합예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제23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예선전은 이달 25일 열린다.


하림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한국여성바둑연맹,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43기 하림배 여자아마국수전의 우승상금은 3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만원이다. 
 
*입상자 명단(우승∼4위순)
김은지(11) 차주혜(19) 한유정(23) 김효영(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