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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박승화ㆍ김승재 등 16명 한 단씩 승단

등록일
2018-06-11
조회수
1,507
▲좌조에 오른 박승화(왼쪽)ㆍ김승재 8단
박승화ㆍ김승재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승단점수 197점을 보유 중이던 박승화 7단은 5월 24일 열린 5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국내프로 토너먼트 예선 1회전에서 전영규 6단에게 승리해 승단점수 4점을 보태며 201점으로 8단으로 승단했다.

2006년 3월 입단한 박승화 8단은 2010년 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16ㆍ17회 LG배,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했다.

김승재 7단은 5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국내프로 토너먼트 예선에서 김기용 8단, 김정현 6단을 차례로 꺾고 본선에 오르는 동시에 승단점수 8점을 보태며 201점으로 승단에 성공했다.

김승재 8단은 2006년 11월 입단한 이후 11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챔피언십, 13ㆍ14회 LG배 등 세계대회와 국수전, 명인전, 십단전,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등 국내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한편 5월에는 5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국내프로 토너먼트 예선과 2018 KB국민은행 퓨처스리그 선발전 등을 통해 16명의 승단자가 탄생했다. 이지현 6단이 구체(具體ㆍ7단의 별칭)에 올랐고, 최기훈ㆍ조경호ㆍ류민형ㆍ오유진 5단이 통유(通幽ㆍ6단의 별칭), 최병환 4단이 용지(用智ㆍ5단의 별칭), 황진형ㆍ김미리 3단이 소교(小巧ㆍ4단의 별칭), 김혜림ㆍ강훈ㆍ박상진 2단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 김기범ㆍ이현준ㆍ윤민중 초단이 약우(若愚ㆍ2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승단자 명단(16명)은 다음과 같다.
8단 : 박승화ㆍ김승재
7단 : 이지현
6단 : 최기훈ㆍ조경호ㆍ류민형ㆍ오유진
5단 : 최병환
4단 : 황진형ㆍ김미리
3단 : 김혜림ㆍ강훈ㆍ박상진
2단 : 김기범ㆍ이현준ㆍ윤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