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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 팡파르

등록일
2018-06-08
조회수
1,584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가 6개월간의 레이스를 펼친다.

8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KB국민은행 성채현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를 비롯해 조훈현 의원, 한국기원 송필호ㆍ송광수 부총재, 8개팀 단장 및 선수,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여섯 번째 시즌을 맞는 KB리그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2018 KB리그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축사와 팀 소개 영상 및 인터뷰, 축하공연,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송필호 한국기원 부총재는 개막 인사말을 통해 “바둑계의 가장 큰 잔치인 KB리그는 이미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바둑 이벤트로 자리잡았다”며 “어느덧 16년째에 접어든 KB리그가 시작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한국 바둑계의 성장과 참가팀의 열정을 바탕으로 명실공히 모든 바둑인이 인정하는 한국 최고 권위의 리그가 됐다”고 말했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2006년부터 바둑리그의 진화와 발전의 동반자로 함께 해 온 KB국민은행이 올해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리그를 ‘국민의 평생 금융 파트너’인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이 응원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2018 KB리그에는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황진단(감독 김승준 9단)을 비롯해 준우승한 포스코켐텍(감독 이상훈 9단)과 Kixx(감독 김영환 9단), 신안천일염(감독 이상훈 9단), SK엔크린(감독 최규병 9단), 화성시코리요(감독 박지훈 6단), 한국물가정보(감독 한종진 9단), BGF(감독 김영삼 9단) 등 모두 8개팀이 출전한다.

참가팀은 10월까지 더블리그 총 14라운드, 56경기를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정하며, 상위 4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 3번기-챔피언결정전 3번기)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개막전은 14일 BGF와 SK엔크린의 맞대결로 막이 오른다.
총규모 34억원(KB리그 31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대국료가 지급되는데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씩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는 장고 1경기는 승자 400만원, 패자 80만원의 대국료가, 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지는 속기 대국은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의 대국료가 각각 별도로 책정됐다.

한편 2부리그격인 퓨처스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리그는 매주 목∼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03년 6개 기업이 참가한 한국드림리그를 모태로 하는 KB리그는 2006년부터 KB국민은행이 메인 타이틀을 후원하면서 국내 최고기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1위 정관장황진단이 2위 포스코켐텍에 종합전적 2-1로 승리하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8개팀 대표 선수들이 단상에 올랐다. 왼쪽부터 신안천일염 이지현 7단, 정관장황진단 신진서 9단, Kixx 김지석 9단, 화성시코시요 박정환 9단, 포스코켐텍 최철한 9단, SK에너지 이영구 9단, BGF 박영훈 9단,
한국물가정보 신민준 8단 

 
▲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식 전경
▲8개팀 대표와 관계자가 기념 케이크 커팅을 했다

 


 

▲포스코켐텍 선수단


▲화성시코리요 선수단


▲신안천일염 선수단


▲Kixx 선수단


▲BGF 선수단


▲정관장황진단 선수단


▲한국물가정보 선수단



▲SK엔크린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