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뉴스

보도자료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차 선수선발식 열려

등록일
2018-05-23
조회수
1,323
▲KB리그 8개팀 감독들이 참가한 가운데 퓨처스리그 2, 3지명 후보를 뽑은 2차 선수선발식 전경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 2차 선수선발식이 23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8개팀 KB리그 감독들은 지난 14일과 16일 선발전을 통해 뽑힌 퓨처스리그 2, 3지명 후보 16명을 대상으로 선수 선발을 하면서 각 팀별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바둑리그 1∼5지명 선수와 퓨처스리그 1지명 선수는 지난 9일 열린 1차 선수선발식에서 드래프트로 선발했다.

2차 선수선발식을 끝으로 선수단 라인업을 완성한 KB리그 참가 8개팀은 내달 8일 오전 11시부터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개막식은 당초 12일에서 8일로 변경됐다).

8개팀 더블리그 14라운드로 펼쳐질 정규리그는 6월 14일 SK엔크린 대 BGF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총규모 34억원(KB리그 31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대국료가 지급되는데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씩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는 장고 1경기는 승자 400만원, 패자 80만원의 대국료가, 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지는 속기 대국은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의 대국료가 각각 별도로 책정됐다.

한편 2부리그격인 퓨처스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며 장고 대국(승자 65만원, 패자 20만원)과 속기 대국(승자 50만원, 패자 15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리그는 매주 목∼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