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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세계여자기전 탄생, 오청원배 본선 첫 경기 27일 막 올라

등록일
2018-04-26
조회수
2,521
▲오청원배 초대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태극낭자들. 왼쪽부터 최정 9단, 오유진 5단, 김채영ㆍ오정아 3단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가 27일 중국 푸저우(福州)에서 막이 오른다.

본선 24강 토너먼트로 열리는 1회 오청원배에 한국은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을 비롯해 오유진 5단, 김채영ㆍ오정아 3단이 초대 우승컵 사냥을 위해 출격한다.

주최국 중국은 자국 1위 위즈잉(於之瑩) 6단과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 왕천싱(王晨星)ㆍ리허(李赫) 5단, 가오싱(高星)ㆍ루민취안(陸敏全) 4단, 인취(尹渠) 2단 등 7명이 나선다.

일본에서는 셰이민(謝依旻) 6단, 후지사와 리나(藤澤里菜) 3단, 우에노 아사미(上野愛咲美)ㆍ뉴에이코(牛榮子) 2단 등 4명, 대만에서 헤이자자(黑嘉嘉) 7단, 양쯔쉔(楊子萱) 2단 등 2명, 와일드카드로 중국의 장쉔(張璇) 8단, 유럽의 궈쥐안(郭鵑) 5단ㆍ마뉴엘라 마르츠(Manja Marz) 등 3명이 합류한다. 미주 4명[펑윈(豊雲) 9단ㆍ인밍밍(殷明明) 초단ㆍSarah YuㆍGabriella Su], 유럽 4명(Laura AvramㆍNatalya KovalevaㆍRita PocsaiㆍElvina Karlsberg)의 선수들은 26일 단판 토너먼트로 자체 예선을 벌여 4명이 본선 24강에 오른다.

제한시간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는 1회 오청원배는 27일 본선 24강부터 28일 16강, 30일 8강, 5월 1일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오후 1시(현지시간 정오)에 열리며, 결승 3번기는 7월 하순 개최 예정이다.

중국 위기(圍棋)협회와 푸저우 체육국, 푸저우 위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푸저우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85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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