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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5 렛츠런파크 바둑더비 막 내려

등록일
2015-11-29
조회수
1,973
▲2015 렛츠런파크 바둑더비 멘티최강전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우승자 박래산, 준우승자 박용찬씨.

2015 렛츠런파크 바둑더비가 막을 내렸다. 29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5 렛츠런파크 바둑더비 멘티최강전 결승에서 박래산(55·아마1)씨가 317수 만에 박용찬(55·아마7)씨에게 승리하며 우승했다.


치수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박래산씨는
28일 진행된 8강과 준결승에서 채영석(49·7)씨와 윤기호(69·4)씨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6점 접바둑 대국으로 진행된 최종국에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직후 인터뷰에서 박래산씨는
멘토 서능욱 9단과 김채영 2단께 감사드린다두 분의 지도대국에 힘입어 우승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상금으로 우승자에게는 문화상품권
30만원이, 준우승자에게는 문화상품권 2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부상으로는 멘토 열여섯 명의 사인이 담긴 바둑판이 주어졌다.


제한시간은 각자
10, 30초 초읽기 3회로, 모든 대국은 치수제(1단차 선, 2단차 2, 3단차 3, 4단차 4, 5단차 5, 6단차 6)로 진행됐다.


경마와 바둑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된 2015 렛츠런파크 바둑더비는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아마추어 64강 토너먼트 대국으로 시작돼 3라운드에 걸쳐 8강 진출자를 가렸다.


이후 20일에 벌어진 멘토링 개막식에는 정상급 프로기사 8(조훈현, 서봉수, 서능욱, 목진석, 조한승, 최철한, 원성진, 백홍석 9단 이상 메인멘토)과 여류 프로기사 8(김혜민 7, 박지연 4, 김윤영 4, 문도원 3, 김미리 3, 김혜림 2, 김채영 2, 이영주 초단 이상 서브멘토)이 참가해 멘토&멘티 팀 추첨과 인터뷰, 멘토와의 1:1 지도기 등이 진행됐다. 여류기사 8명과 진행하는 2, 3차 멘토링(1:1 지도기)은 별도 일정으로 펼쳐졌다.


최종 우승자를 가린 2015 렛츠런파크 바둑더비 멘티 최강전 결승 대국은 124일 오후 5시 바둑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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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멘토 전원의 사인 바둑판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