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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3년 연속 바둑리그 정규시즌 우승

등록일
2015-10-03
조회수
3,041
▲티브로드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포스코켐텍을 3-2로 물리치며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거머쥐었다

티브로드(감독 이상훈 9단)가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다.


2일 서울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8라운드 2경기에서 티브로드가 포스코켐텍(감독 김성룡 9단)을 3-2로 꺾고 최종 성적 10승 1무 5패로 1위를 확정지었다.

2위팀에 반게임 차로 앞서며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티브로드는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2015 시즌 우승컵을 놓고 최종 패권을 다툰다.

정규시즌 2위팀은 3일 저녁 6시 30분부터 열리는 신안천일염(감독 이상훈 8단)과 한국물가정보(감독 한종진 9단)의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신안천일염이 승리하면 Kixx(감독 김영환 9단)와 10승 6패로 동률을 이루지만 개인승수에서 앞선 신안천일염이 2위에 오른다. 만일 한국물가정보가 승리하면 Kixx가 2위를 기록해 신안천일염은 4위 CJ E&M과 준플레이오프를 갖게 된다.

4일 SK엔크린(감독 최규병 9단)과 정관장황진단(감독 김영삼 9단)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이 막을 내리면, 15일 미디어데이가 열리고 포스트시즌은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린다.

4위팀과 3위팀의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자간 3번 승부로 열릴 플레이오프는 10월 24일부터 열린다. 정규시즌 우승팀 티브로드와 플레이오프 승자간 맞대결을 벌일 챔피언결정전은 11월 9일부터 3번 승부로 펼쳐진다.

‘이것이 승부다’라는 슬로건으로 막바지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8라운드, 72경기를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결정하고, 상위 4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 단판-플레이오프 3번기-챔피언결정전 3번기)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총규모 34억원인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단일기전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티브로드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관장에게 종합전적 2-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박정환 9단(왼쪽)이 나현 6단을 꺾고 티브로드의 정규시즌 3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팀 순위(10월 3일 오전 8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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