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뉴스

보도자료

제7회 세계청소년바둑대축제, 내달 1일 개막

등록일
2015-07-30
조회수
2,331
▲전기대회 루마니아 vs 중국 선수의 대국 장면

세계 11개국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2015 제7회 세계청소년바둑대축제’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세계청소년바둑대축제는 2009년 강릉시 영동대학에서의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0년 명지대, 2011년 서산 서광사에서 개성있는 바둑대회를 선보인 바 있다. 2012년부터는 공주시에서 ‘무령왕배’라는 타이틀로 3년 연속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 특색을 가미한 한여름의 바둑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모험레포츠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하게 된다.


세계청소년교류전은 고등부와 중등부, 초등유단자부, 초등고학년부, 초등저학년부, 바둑꿈나무부, 어울림부 등 7개 부문에서 스위스리그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신설된 어울림부는 바둑을 사랑하는 누구나 기력에 상관없이 참여해 바둑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대회에도 교류전 외에 세계청소년대회도 동시에 펼쳐진다.


세계청소년부는 해외선수와 국내선수의 보다 활발한 교류를 위해 2014년 대회부터 신설된 부문으로, 바둑이라는 매개체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된다.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초청 해외선수를 비롯한 국내외 참여선수 30여명이 출전하며 경기방식은 교류전과 같다.


축제는 8월 1일, 참가 선수단 입국 및 등록을 통해 2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같은 날 저녁 6시에는 축하 공연 및 개막식이 펼쳐지며, 2일부터 대회 및 교류전을 시작해 다음날 5회전까지의 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대회기간에는 저녁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고, 4일 오전에는 인제군 모험레포츠체험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인제군과 대한바둑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인제군 체육회가 후원한다.


 

전기 대회 시상식 단체 촬영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