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바둑TV, ‘아름 바둑’ 내용을 담은 다큐 ‘마음에愛 두다’ 방영!

등록일
2021-11-25
조회수
190
▲바둑을 통해 작은 기적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마음에愛 두다'
많은 사람이 자폐인(발달장애인)을 위한 ‘아름 바둑(Arum Baduk)’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미 2018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은 ‘아름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고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일들이 바둑판 위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자폐 아이들의 미래와 그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아름 바둑’을 고안한 김명완 사범과 프로기사들이 있다. ‘아름 바둑’을 전국에 그리고 언젠가는 해외에 보급하는 그날을 꿈꾸며 오늘도 ‘아름 바둑’ 지도사들은 열심히 달린다.

◆ 김명완 사범, 냉혹한 사회적 현실 속에 미국으로 떠난 자폐 가족을 만나다.

“미국에서 가르친 제자가 연락이 왔어요. 자폐가 있는 친구들이 바둑을 잘 받아들인다고….” 김명완 사범이 ‘아름 바둑’에 대한 생각을 처음 하게 된 계기다. 본격적으로 개발에 뛰어든 것은 직접 자폐가 있는 학생을 마주하게 된 후. “피가 날 때까지 상처를 뜯고 있는 제자 그리고 그 모습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학부모의 모습을 보고 아름 바둑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어요.” 이후 김명완 사범은 발달 장애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아름 바둑’ 개발에 매진했다.
 
‘아름 바둑’은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적인 바둑판에서 볼 수 없는 ‘숫자알’과 ‘숫자판’ 그리고 눈에 잘 띌 수 있는 색상들로 이루어져 있고, 바둑알을 삼킬 것을 우려해 바둑알과 바둑판이 자석으로 되어있다.
 
“단순한 바둑 지도가 아닌 발달 장애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싶다.”라는 김명완 사범의 진심은 통했고, 바둑판 위에 ‘작은 기적’은 일어났다. 현재까지 그가 ‘아름 바둑’을 가르친 발달장애인은 140여 명. 단 1분도 집중하지 못하고 남들과 소통을 어려워하던 이들은 ‘아름 바둑’ 수업을 통해 기다림을 배우고 성취감을 느끼며 느리지만 조금씩 자폐의 틀을 깨나가고 있다.

                                       ▲아름 바둑을 고안한 김명완 사범

그리고 김명완 사범은 해외로 ‘아름 바둑’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한국에서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아이의 자폐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 제시 가족을 만났다. “미국에 오기 전까지는 아이를 불러도 반응이 없었다.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있었다. 한국에서는 아무도 아이가 좋아질 것이라는 말을 해주지 않았다.” 이제는 덤덤하게 말할 수 있는 제시 아빠.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난 가족은 그곳에서 ABA(발달장애 아동 행동 수정치료) 치료를 받고, 희망을 꿈꾸고 있었다.
 
그곳에서 만난 ABA 치료사는 “ABA가 추구하는 방식 중 놀이 치료 영역에 ‘아름 바둑’이 적합하다”라며 “상호 작용을 통해 자폐 아동의 사회성,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과연 ‘아름 바둑’을 만난 제시에게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을까. 그리고 ‘아름 바둑’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ABA 대표를 만난 김명완 사범의 이야기도 방송에서 공개된다.  
 
◆ 자폐 성향을 지닌 ‘쌍둥이 형제’들에게 불어온 기분 좋은 바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국이 펼쳐진다. “자폐아인 두 아이가 정말 바둑을 둘 수 있을까요?” 자폐 성향을 지닌 쌍둥이 형제의 부모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김명완 사범과 프로기사 박지은, 이다혜 사범이 자폐를 지닌 쌍둥이 형제를 위해 3주 프로젝트에 나섰다. 주 2회, 총 3주간에 걸쳐 ‘아름 바둑’ 수업을 진행한 것.
 
프로젝트 마지막 날, “바둑 이겨서 선물 받아보자!” 김명완 사범의 파이팅 넘치는 응원에 쌍둥이 형제는 하이파이브로 응했다. 쌍둥이 형제는 달라져 있었다. 함께 의지를 다졌고, 바둑판 앞에 두 형제가 마주했다.

쌍둥이 형제를 가르친 박지은 사범은 “기다릴 줄 알게 되었다. 끊어가지 않고, 한 판을 길게 둘 수 있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프로젝트 소감을 밝혔고, 이다혜 사범은 “게임을 하듯 바둑을 즐기게 된 것 같다. 따로 놀던 형제들이 바둑을 통해 함께한다는 사실에 부모님도 감격하신 것 같다.”라고 울컥한 모습을 내비쳤다.

모든 행동을 멈추고, 골똘히 바둑에 집중하며 바둑판에 한수를 놓는 ‘쌍둥이 형제’들의 달라진 모습은 바둑TV 다큐멘터리 ‘마음에愛 두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모두 하나 되어 기적을 꿈꾼다.  

 “그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고 싶다.” 현재 많은 대한민국 바둑 기사들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하나같이 힘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29명의 프로기사가 ‘아름 바둑 지도사 과정’을 수료했고, 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다. 복지관에 모인 프로기사들은 “아름 바둑 수업은 0순위”라며 저마다 ‘아름 바둑’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다큐멘터리 ‘마음에愛 두다’에서는 ‘아름 바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이 세상을 위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숙제를 던진다. 김명완 사범은 “아이들의 웃음을 볼 수 있고, 나의 시간을 값지게 쓸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아름 바둑’과 함께 이 세상에 대한 희망의 수를 계속 놓아갈 것을 약속했고,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역시 “한국기원도 사명감을 가지고 아름 바둑의 발전에 함께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바둑을 통해 작은 기적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다큐멘터리 ‘마음에愛 두다’는 오는 30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 바둑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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