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박정환 vs 커제, 또 만난다

등록일
2019-07-11
조회수
7830
▲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에서 커제 9단과 대국하고 있는 박정환 9단(왼쪽-승자).
한·중 대표기사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이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오는 18일 중국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시에서 열리는 2019 중국 사오싱 국제바둑대회에서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이 국제 초청전을 벌인다.

지난해 세계시니어마스터스를 개최했던 사오싱시가 올해는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을 초청해 40만 위안(약 6800만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빅매치를 연다.

현 메이저 세계대회 2관왕인 박정환 9단과 3관왕인 커제 9단은 세계바둑대회를 양분하고 있는 세계최강 기사들이다.

최근 14연승을 질주 중인 박정환 9단은 지난해 1월 우승한 몽백합배와 올 6월 우승한 춘란배 등 메이저 세계대회 2관왕이다. 이밖에 국수산맥배(2018년 7월)와 하세배(2019년 2월), 월드바둑챔피언십(2019년 3월)을 포함하면 총 5개의 세계대회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커제 9단은 신아오배(2017년 12월)를 비롯해 삼성화재배(2018년 12월)와 바이링배(2019년 1월) 등 3개의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컵을 보유하고 있다.

통산 메이저 타이틀 수에서 커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7대 4로 앞서 있지만, 두 선수의 상대전적에서는 박정환 9단이 11승 9패로 앞서 있다. 세계대회 전적은 8승 8패로 대등하며 중국갑조리그에선 박정환 9단이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박정환 9단은 지난 6월 춘란배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나보다 네 살 젊은 세계 1인자 커제와의 격차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의 국제 초청전 외에 마샤오춘·창하오·뤄시허·구리 9단이 출전하는 중국내 초청전도 함께 벌어진다.

2019 중국 사오싱 국제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40만 위안(약 68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5만 위안(약 25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이다.

바둑TV에서는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의 대결을 오후 2시(한국시간)부터 현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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