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늦깎이 돌풍’ 이호승, 이세돌 꺾고 GS칼텍스배 4강 진출

등록일
2019-04-11
조회수
768
▲이세돌 9단(왼쪽)을 꺾는 또 한번의 이변을 연출한 이호승 3단

‘늦깎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호승 3단이 또 한 번의 이변을 연출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8강에서 이호승 3단이 이세돌 9단에게 26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쎈돌’ 이세돌 9단(12위)에 비해 랭킹과 경력에서 밀리는 이호승 3단(92위)은 대국 전부터 열세가 예상됐다. 대국도 초반부터 이세돌 9단이 강력한 전투력을 앞세워 우세를 장악했고 중반까지 이세돌 9단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 하지만 중반 들어 이세돌 9단이 안전한 국면운영을 마다하고 복잡한 길(122수)을 택하며 바둑이 어려워졌고, 결국 패착(136수)을 범하며 승부가 역전됐다.


▲이호승 3단이 이세돌 9단 마저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대국 후 인터뷰에서 이호승 3단은 “초반부터 어떻게 두었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었다”면서 “대국 내용은 만족하지 못하지만 열심히 두어 거둔 승리라 기쁘고 그래도 이겼으니까 좀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드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3단은 지난대국 인터뷰 때 공약을 걸었던 ‘승리 후 노래’를 지키며 가수 ‘봄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 한 소절을 바둑TV 생방송에서 불렀다.
 
▲승리 후 'Bravo My Life'를 부르고 있는 이호승 3단

이번 대회 예선결승과 본선에서 박정환·신민준·이세돌 9단을 연파하며 입단 7년 만에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호승 3단은 4강에서 랭킹 3위 김지석 9단을 상대로 생애 첫 결승진출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아직 전적이 없다.

건너편 조에서는 변상일 9단이 4강에 선착해 12일 열리는 신진서 9단과 조한승 9단의 결승 티켓을 다툰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4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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